델타변이 바이러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효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B.1.617로 불리는 인도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인도에서 발생된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0% 높고, 입원율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바로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4차 대유행이 시작되어 버렸다는 사실은 그동안 방역 지침을 잘 따라왔던 국민들에게는 엄청한 허탈감으로 다가옵니다.

 

현재 코로나 19의 네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고, 과거 1차, 2차, 3차 유행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방역 당국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고 있는데요.

 

 

기존에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접종 한 분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목차>

•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 우리나라 델타변이 감염 확산
• 코로나 델타변이 증상과 차이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효과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선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입니다. 델타 바이러스의 경우 영국에서 발생한 알파, 남아공에서 발생한 베타, 브라질에서 발생한 감마를 이은 네 번째 변이종입니다.

 

자체적으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는 그 종류에 따라 형질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백신의 효과를 100% 장담할 수 없는데요. 문제는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60% 이상 높다는 데 있고, 그 결과 현재 80개가 넘는 국가에 퍼진 상황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서울 기준으로 7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도록 정해져 버렸으며, 그 조치를 한다고 해도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잡을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델타 변이 감염 확산

우리나라에 현재 가장 유행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가 있었다면 이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넘어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델타 변이 주도로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까지 전체 감염자에 비해 델타 변이 확진자의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1주일 사이 서울 수도권 지역 기준으로 천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그중 델타 변이 확진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특성 때문에 현재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의 다수가 델타 변이 확진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증상과 차이점

그렇다면 코로나 델타 변이의 증상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코로나 델타 변이의 증상은 발열이나 지속적인 기침, 일부 미각이나 후각의 상실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근육통과 몸살, 몸의 피로감, 두통, 콧물, 속 메스꺼움,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전반적인 델타 변이 증상입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무증상 확진도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확진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위생 및 방역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델타 변이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차이점은 바로 젊은 층과 심각한 감기 증상입니다. 기존에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확진 사례와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콧물이나 두통, 열이 발생하는 증상의 경우 코로나 19의 증상은 조금 줄어든 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크게 차이점은 없지만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 젊은 층에, 클럽이나 헬스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자주 이용하며 더 높은 감염 확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효과

우선 백신의 특성에 따라 예방 효과는 달라집니다. 물론 더 중요한 요소는 바로 어떻게 변이 되었느냐 하는 점인데요. 한 가지 확실하게 나온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본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1차 접종 예방률은 33%, 2차 접종 예방률은 약 60% 정도라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공중보건국 조사 결과에 따른 사항입니다.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 코로나 델타 변이에 감염이 되더라도 사망까지 이르는 중증 증상까지 진행되지 않을 확률이 약 90% 이상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백신	초기 코로나 예방효과	알파형 변이  예방효과(B.1.1.7)	베타형 변이 예방효과(B.1.351)	감마형 변이 예방효과(P1)	델타형 변이 예방효과(B.1.617)
화이자	91.3%	89.58%(93.4%)	75.0%	n.a.	87.9%
모더나	94.1%	n.a.	n.a.	n.a.	-
아스트라제네카	81.5%	74.6%(66.1%)	10.4%	n.a.	59.8%
노바백스	96.2%	86.3%	55.4%	n.a.	-
얀센	72%	n.a.	64.0%	68.1%(P2)	-

 

100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100에 해당하는 대부분이 감염되고, 아스트라 제네카 1차 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67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감염이 된다고 보면 되는데요.

 

2차 접종까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의 경우 예방 효과가 60%로 약 40에 해당하는 인원만 돌파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는 물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재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가장 멀어질 수 있는 방법은 아직 까지는 백신 예방 접종뿐입니다.

 

서울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사회 자체가 셧 다운될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힘든 시기라도 방역 지침을 지켜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