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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모든 것

ONL 2020. 9.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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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모든 것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발생률 2위에 해당하는 매우 흔한 암중 하나입니다. 주로 30대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1위로 국내 여성암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이상 유무를 관찰하는 세포학적 검사입니다. 암세포는 정상의 세포와 다른 모양과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에서 채취한 세포를 슬라이드에 넣고 염색하여, 현미경을 통해 세포의 형태를 관찰합니다. 재래식 세포 검사는 공단에서 무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세포검사의 한계

세포검사의 단독검사로는 정확도가 낮은 편입니다. 반드시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와 병행 검사를 시행해야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검진 및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 세포검사만 단독으로 하는 경우 정확도가 50~60%인 반면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와 동시에 진행했을 경우 정확도가 약 98.1%에 도달할 만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는 자궁경부를 최대 50배까지 확대 촬영하여 자궁경부 이상 유무를 판독하는 형태학적 검사입니다.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에서 국제 판독 자격을 부여받은 부인종양전문의에 의해 판독되어야 합니다.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의 장점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를 하는 경우 세포검사의 낮은 정확도와 HPV 검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세포의 변화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자궁경부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기간이 1분 이내로 매우 짧고, 통증이 없으며 최대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검사를 하는 경우 단독검사만 하더라도 정확도가 92%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염증검사

여성 염증 검사는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모든 감염성 질환 및 염증 유발요인을 말합니다. 여성에게는 질염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염, 요도염, 불임 및 조산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검사가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감염 시 배우자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에게는 전립선염 및 비임균성 요도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 유발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질균 : 임질균은 임질의 원인균으로 임균성 자궁경부염, 질 주위염, 골반 장기염,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클라미디아 : 점막 조직 세포 내에서만 기생하는 미생물로서 요도염, 자궁경부염, 불임 등을 유발합니다.

매독균 : 매독의 원인 균으로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성접촉이나 수혈로 감염되며, 산모로부터 수직감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 비뇨생식기에 주로 존재하며 비임균성 요도염, 전립선 요도염, 산후 열, 자궁내막염, 자궁경관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 자궁내막염 또는 난관염, 신생아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 성인의 약 60~80%가 감염된 상태로 추정되며,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불임을 유발합니다. 임산부에서는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양막염 등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 : 1형은 구강 포진, 입술 및 피부에 감염되어 포진이 생기며, 2형은 음부포진, 가려움증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며 구강에서 성기로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 질염이나 요도염을 유발하는 원충으로 질 점막에 기생하여 분비물을 분비하거나 가려움증 등 가벼운 증상이나 임산부에서는 조기 태반박리 조산 등을 일으킵니다.

가드네렐라 :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으로 골 발염 원인이 되고, 임신 중 감염되는 조산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으며 요로감염이나 난관염, 자궁내막염, 산후 감염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칸디다 : 여성의 약 75%가 일생동안 한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 아주 흔한 질염 균으로서 항생제나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도 감염이 되며, 임산부 또는 당뇨환자에게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연성하감 : 성기 궤양 원인균이며 대부분 성행휘로 전염됩니다.

베일로넬라 : 구강과 여성의 요로생식기에 주로 발견됩니다. 남성에게 전염 시 전립선염을 유발합니다.

녹농균 : 창상감염 시 청색 고름을 형성하며, 소아의 중이염, 수막염, 괴사성 폐렴, 안구 파괴, 요로 감염증 등을 유발합니다.

대장균 : 요로계통이나 창상을 통해 감염됩니다. 신생아에게서 수막염을 유발하며 쇼크 증상과 설사 증상을 보입니다.

장구균 : 요로감염, 창상감염, 농양의 원인이 되는 균으로, 드물게 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포도상구균 : 황색색소를 형성하며 종기, 폐렴, 화농, 골수염, 뇌수막염 및 신경통을 유발합니다.

클렙시엘라 : 호흡기, 장관, 비뇨기에서 주로 검출이 되며 폐렴, 심내막염, 복막염, 담낭염, 요로감염증, 패혈증을 유발합니다.

HPV 검사란?

자궁경부에서 채취한 세포의 DNA 분석을 통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여부와 감염 정도, 앞으로의 감염 가능성을 판별하는 유전학적 검사입니다. HPV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반드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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