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과 면역력
장기간의 장마가 끝나고 가을에 진입할 무렵 날씨가 매우 더웠습니다. 하지만 다시 태풍의 등장으로 밤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일교차가 큰 날씨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거나 일교차가 큰 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질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 포진은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이렇게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로 인한 피로감의 누적과, 체력 저하로 인해 발생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기존에는 체력 저하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20대 ~ 30대의 젊은 층의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고 하는데, 누구나 쉽게 발병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겠습니다.
알려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어린 시절 수두를 일으킨 뒤 체내에 머무릅니다. 그렇게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그와 동시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상 포진을 겪은 지인들이 하는 이야기는 잠도 못 잘 만큼 매우 아프다고 이야기합니다. 우선 발병되면 발진과 수포가 몸 한쪽에서 띠 형태를 띠며 생성되고 그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따른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이 아기를 낳을 때 느끼는 분만 통이나 수술 후 느끼는 통증보다도 심하다고 하니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겠네요.
대상포진 원인
포진의 원인은 위에서 말 한 바와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고령층에게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수술이나 에이즈, 항암치료는 물론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을 때도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발병이 가능하니 몸 관리는 스스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몸의 신경을 통해 발병합니다. 따라서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등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몸의 한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원인을 모르는 통증과 따끔거리는 증상이 동반합니다. 통증이 하루에서 사흘 정도 지속되면 그 자리에 붉은 반점이 생겨나게 되고, 열과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수포는 일반적으로 2주에서 3주 정도 지속되며, 수포가 사라지면 수포의 딱지가 형성되며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포가 사라졌다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우 낮은 빈도로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이 증상이 발병하게 되면 통증이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진통제로도 잘 반응하지 않고, 심한 경우 신경 차단술까지 시행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포진이 한번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한 통증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백신 예방접종을 권고합니다. 대상포진 백신을 투여할 경우 포진 후 신경통의 빈도가 많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합병증까지 이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예방접종을 미리 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방접종 가격은 병원에 따라 제각각 다릅니다. 사립병원의 경우 가격이 높은 편이나 시립 병원 등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다고 하니 시립병원에서의 접종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백신은 주로 50세 이상이며, 국가에서는 60세 이상 접종하기를 권장합니다. 백신을 접종함으로 인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후유증의 발생 비율을 낮추기는 하지만 100% 예방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포진이 발병하고 치료 후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지난 후에 접종이 권장됩니다. 포진이 걸린 후에는 면역력이 상승하게 되는데, 따라서 이때 투약하게 되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전염되지 않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발병 자체가 외부가 아닌 내부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두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기간
치료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상포진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경우 치료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수포가 발생하면 2~3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수포가 더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상포진 증상이 보이는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 방문을 권고합니다.
대상포진 진료과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할까요? 우선 발병하는 즉시 병원 방문을 권하며, 대상포진에 대한 진료는 피부과, 통증의학과, 내과 등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기를 권고합니다. 대상포진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진료과 선택보다는 최대한 빠른 방문이 더욱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은 일정 기간 극심한 고통이 함께 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못하게 되는 경우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알려진 합병증은 뇌졸중, 청력상실, 세균성 피부 감염, 말초 안면 신경마비, 새로운 대상포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 운동 능력 감소 등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기 쉽고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으니 합병증 걱정보다는 즉시 병원 방문을 권고합니다.
대상포진 위험군
대상포진은 일생동안 3명 중 1명 정도 경험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인데요. 따라서 누구나 발병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이 대상포진 위험군인지에 대해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① 본인의 나이가 50세 이상이다.
②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다.
③ 만성 신장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
④ 본인 또는 가족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다.
⑥ 외상 정서적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위 6가지 항목 중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대상포진 위험군에 속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위험군이라고 생각되는 경우 대상포진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예방접종을 하기를 권합니다.
대상포진은 누구나 발병될 수 있는 흔한 병입니다. 병에 걸리면 고통스럽지만 가장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면역력 상승을 위해 주기적인 운동은 필수이니 하루에 시간을 쪼개어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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