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후 증상 발열, 근육통 후기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얀센 백신이 오늘부터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금일 접종을 받고 왔는데요. 코로나 19 백신 자체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혈전증 발생 가능을 이유로 한 때 접종을 중단시켰던 만큼 걱정을 했었던 백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얀센 백신 특성상 1번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 절약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 맞지 않으면 내 차례가 언제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어 예약 첫날 바로 접수하고 당일 접종하고 왔습니다.

 

얀센 백신 후기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되었고, 매년 독감 백신도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얀센 백신 또한 별다른 문제점이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다른 백신들은 1차 접종은 안 아프고 2차 접종은 매우 아프다는 이야기와 얀센의 경우 한 번에 접종하기 때문에 그 통증이 배로 아플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연 독감 백신보다는 더 아프겠거니 생각하고 접종하러 갔습니다.

 

접종은 빠른 시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입되는 순간 정말 순간적인 통증이 있었으나 작년 말 독감 백신 접종을 맞았던 통증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의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에 대한 기대감은 백신 접종을 하기엔 충분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 얀센 백신 부작용

병원에서 15분간 대기하고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저는 생각보다 건강한지 별다른 이상 반응이 없었는데요. 다만 일반적인 근육통 와 약간의 으스스함이 접종 후 2시간 정도 지난 후 생겼다가 사라졌습니다.

 

물론 현재는 약간의 근육통 비슷하게 있지만 신경 쓸만한 정도는 아니라 별다른 부작용 없이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백신접종 후 한 달 까지는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저를 포함한 제 지인 4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하였는데요. 4명 모두 별 이상 없는 상태로 접종 순간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습도가 높아 상당히 꿉꿉한 날씨였는데요. 샤워할 때 수돗물이나 타월로 인한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급적이면 샤워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때마침 집에 방수 반창고가 있어 부착하고 나니 별문제 없이 더위를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눈초리로 보고 있지만, 생각보다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서

코로나 접종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면 접종 차수와 백신 제조사 그리고 접종 일자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서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완료하고 거리두기 단계 완화 및 해외여행까지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