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 퐁퐁단, 퐁퐁시티 뜻? 내용 총정리(최신)

남녀 갈등의 끝은 어디일까요? 그동안 암묵적으로 숨겨오고 묵인해 왔던 내용들이 설거지론, 퐁퐁단, 퐁퐁시티 등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지며 우리에게 다가왔는데요. 설거지론, 퐁퐁단, 퐁퐁시티의 뜻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지역 카페, 카카오톡 단톡방 등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숨겨왔던 이야기들이 퐁퐁, 설거지라는 다소 듣기 거북한 단어로 직설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이를 대상으로 하는 세대와 이들의 반응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퐁퐁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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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단 자가진단

 

 

 

 

<목차>

• 나는 어쩌다 퐁퐁단이 되었나?
• 설거지론 뜻
• 퐁퐁단 뜻
• 퐁퐁시티 뜻

 

출처 : 덕밍아웃

 

나는 어쩌다 퐁퐁단이 되었나?

어느 커뮤니티의 글을 보았습니다. 이분은 인터넷에서 이야기하는 퐁퐁단이 되었습니다. 설거지 결혼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내용은 홀로 외벌이하는 어떤 남성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와이프의 뜻에 따라 서울 외곽 신도시에 전세집을 얻었습니다. 회사 주변 집에서 살 수 있지만 굳이 서울 주변으로 가야한다는 와이프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어쩔수 없이 서울 외곽의 전세집을 마련했었지요.

 

회사보다 멀어진 곳으로 이사는 했는데 회사 시간은 늦으면 안되기 때문에 새벽 5시에 기상해야 하고, 와이프는 아직 자고 있을 시간이라 자고 있는 모습에 그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갑자기 이런 고생을 왜 내가 하고 있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때문이겠지요.

 

하루에 만원, 그의 용돈입니다. 한달에 30만원으로 꾸역꾸역 버텨야 합니다. 그나마 받은 돈도 자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본인의 취미 생활 하나 하지 못하는데에 아쉬움을 갖게 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남들 다 하는 건데요.

 

퇴근하는 몇시간 동안 버스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왜 일끝나고 친구를 만나는데 허락까지 받아야 하지? 그동안 당연시 생각했던 것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 했던 퐁퐁단의 일원은 타칭 내무부장관으로 불리우는 와이프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무슨소리 하는지 이해는 못하겠고, 당연히 그에 대한 허락은 없었으며 집안일은 공평하게 해야한다는 이야기만 들립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쓰레기를 가득 쥐고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분리수거를 하다보니 봉투에는 본인이 없을 때 먹었던 족발보쌈세트 영수증이 있네요.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어느 순간부터 본인은 퐁퐁단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이야기 해봐도 본인 얼굴에 침 뱉는 퐁퐁단만 남아있겠지요. 

 

 

설거지론 뜻

우선 위의 글에서 설거지결혼을 당한 퐁퐁단의 일원 이야기가 나옵니다. 설거지론의 뜻은 무엇일까요? 우선 설거지론이란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로부터 나온 용어입니다.

 

주식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주가를 가장 높게 만든 후 주식 시장을 잘 모르는 개미 투자자에게 고점에서 주식 물량을 넘기고 본인은 빠져나오는 것을 설거지한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설거지론이 주식시장에서 연애시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설거지론이란 결혼을 할 때 외모가 예쁜 여성들이 20대에 잘생긴 남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30대에 들어 결혼 상대로 외벌이가 가능하고, 외모가 아쉬워 젊은 시절 즐기지 못했을것 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결혼한 이상 남편은 돈을 벌어오는 ATM역할만 하게 되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어려워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경우 남중, 남고, 공대를 졸업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대기업에 들어간 분들이 많이 노려진다고 합니다. 

 

퐁퐁단 뜻

퐁퐁단의 뜻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물론 둘 다 듣는 입장에서는 불쾌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요. 위에서 이야기한 설거지론에 따라 결혼을 한 남성의 경우 설거지결혼을 당했다고 하며 이를 퐁퐁남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퐁퐁남들의 집합체가 바로 퐁퐁단이 된 것입니다. 남중, 남고, 공대를 나와 여성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경우 환경에 의해 경험상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여자와 나쁜 여자에 대한 선택 또한 어렵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타켓이 바로 이런 사람들인데요. 심지어 가정적이고 연봉도 높기 때문에 타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퐁퐁단은 외벌이로 혼자 일을 하고 가정을 책임지고 있으나 집에서는 독박육아라는 이유로 집안일의 다수를 강제로 하게 되는 남자들을 말합니다.

 

이런경우 대부분이 남편이 일하는 동안 밖에 나가 쇼핑을 하거나 지인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것으로 시작해 집안일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집에 오면 난장판이 된 집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같이 일을 해야 한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수행하지 않는 점이 바로 그런건데요. 남편의 경우 집안의 평화를 위해 이를 따라주고 퐁퐁을 이용해 설거지를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기도 합니다. 

 

퐁퐁시티 뜻

위에서 이야기한 퐁퐁단과 설거지론의 결과가 모인곳이 바로 퐁퐁시티가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으로 어느정도 감이 잡히지 않나요?

 

퐁퐁시티는 IT 대기업이 몰려있어 다수의 퐁퐁남이 포진된 도시를 말합니다. 여기서 그 도시는 삼성전자, 네이버 등 대기업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요.

 

좋은 학교의 공대 나온 남성들이 주로 가는 기업으로 동탄이 대표적인 퐁퐁시티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이지만, 너무 돌직구와 입에 달라붙는 단어의 선택으로 큰 이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설거지론, 퐁퐁단, 퐁퐁시티의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